[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22일 절기 '소설' 걸맞게 영하권 추위 풍랑예비특보 내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22일 절기 '소설' 걸맞게 영하권 추위 풍랑예비특보 내려

2018.11.21.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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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22일 절기 '소설' 걸맞게 영하권 추위 풍랑예비특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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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손돌추위가 느껴지고 손돌바람이 부는 목요일입니다. 절기 소설의 추위와 바람을 뜻하는 말인데요. 절기에 걸맞게 중부지방은 목요일부터 남부지방은 금요일부터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고요.

황해 중부를 제외한 전 해역에는 강풍이 불면서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목요일 바다낚시는 불투명하겠습니다.

역시나 지수는 대부분 '나쁨'을 보이고요. 물결이 높은 곳도 많습니다.

특히 서해안 가거도는 2m이상으로 오르고요. 상왕등도는 1m이상으로 예상됩니다. 바람은 초속 11m안팎으로 큰 나뭇가지가 크게 움직일 정도입니다. 한편, 이 가운데 흙 속의 진주 같은 포인트 '신시도'가 보이는데요. 바람은 초속 9m로 비교적 약하고요. 물결도 잔잔합니다. 이곳에서 넙치와 붕장어, 꼴뚜기, 학꽁치로 쿨러 조과 거둬보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바람을 거스르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욕지도는 초속 15m로 매섭게 부는데요. 건물의 간판이나 양철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위력입니다.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 포인트 초속 12m안팎의 강풍이 찾아옵니다. 바람에 취약한 구조물이 떨어져 나가는 수준이고요. 여기에 포항과 후포는 1m이상의 파도가 갯바위를 덮치겠습니다. 목요일은 휴식과 재정비시간을 보내셔야겠습니다.

제주는 앞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졌는데요. 가로수가 쓰러지고 비닐하우스가 부서질 정도의 강풍이 들이닥칩니다. 시설물은 안전하게 고정해주시고요. 갯바위와 방파제 출입은 금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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