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6일 미세먼지 나쁨 수준 속 대부분 해안 출조 가능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1월 6일 미세먼지 나쁨 수준 속 대부분 해안 출조 가능

2018.11.05. 오후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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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미세먼지가 야속합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오염물질이 쌓이고 있는데요. 화요일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출조 시 마스크와 손수건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고 평년보다 포근하겠고요.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 지방에는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아침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해무가 짙게 끼겠습니다.

답답한 공기 속에 지수만큼은 시원합니다. 대부분 낚시 가능한데요. 서해안부터 가보겠습니다.

파고는 0.9m이하, 바람은 초속 6m내외로 캐스팅에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물살이 빨라지고 있는 시기라 감성돔과 돌돔을 노려보시면 되겠고요. 갑중의 갑이죠. 갑오징어도 놓칠 수 없습니다.
수평자세가 잘 유지되면서 축광이 잘되는 에기와 축광 봉돌을 챙겨주시고요. 초릿대의 액션이 부드러운 장비까지 사용해주시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겠습니다.

장판이 펼쳐진 남해안입니다. 물결은 0.3m이하로 매우 잔잔하고요. 간드러지는 바닷바람이 불겠습니다. 수온은 18도 안팎으로 돔의 활성도가 높겠는데요. 감성돔과 벵에돔, 참돔 타이바라 낚시가 제격이겠습니다. 초보자는 1호에서 3호 전후의 낚싯대로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포항과 후포의 파도가 높습니다. 1m이상으로 오르니까요. 나머지 두 포인트로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상어는 감성돔과 성대, 전갱이, 고등어가 있겠습니다.

살아있는 어종박물관 제주입니다. 전 포인트 낚시 괜찮습니다. 고급어종인 감성돔과 벵에돔, 돌돔은 당연하고요. 낚싯대를 활로 만드는 부시리로 호연지기를 펼쳐보시는 건 어떨까요? 채비는 반유동이나 전유동으로 사용해주시고요. 감성돔바늘 5~6호에 크릴 미끼로 유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안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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