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 31일 찬바람 강하게 유입 철저한 방한과 함께 출조 필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 31일 찬바람 강하게 유입 철저한 방한과 함께 출조 필요

2018.10.30.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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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벌써 겨울 같은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3도에서 7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일부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에서는 눈이 날릴 수도 있겠는데요.이럴 때 일수록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2. 출조 시 패딩은 물론이고요. 클래식 음악도 함께하면 좋다고 합니다. 면역력을 상승시켜 추위 속에서 건강을 지켜준다고 하네요. 그럼 이번 주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포인트로 떠나볼까요?

바다낚시지수는 알록달록합니다. 좋음부터 나쁨까지 다양한데요. 물살이 느린 시기라 대상어만 변경한다면 대부분 출조 가능합니다.

다만, 서해안은 파도가 높은 곳이 있습니다. 가거도와 상왕등도인데요. 1m이상으로 올라 추락사고가 우려됩니다. 나머지 세 포인트에서 우럭과 볼락, 장어로 올려보시고요. 또, ‘두족류 최고의 인기스타’죠. 주꾸미와 갑오징어도 공략해보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연도의 바람이 강합니다. 초속 10m로 부는데요. 낚시가 불편할 걸로 보입니다. 그 밖의 포인트에서 우럭과 참돔, 부시리로 잡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시력이 발달된 부시리는 루어를 빠르게 움직여줘야 하는데요.낚싯대를 짧게 흔들어가며 신속하게 릴링 해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원하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갈치와 장어, 고등어와 전갱이가 만쿨러를 책임지겠습니다.

황금어장 제주입니다. 수요일은 골라 가시면 됩니다. 대상어는 우럭과 갈치, 넙치, 돌문어가 있겠고요. 너울이 예보돼 있는 만큼 경험자와 동행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연일 테트라포트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기 잡다 사람 잡지 않도록 테트라포트 출입은 자제해주시고요. 음주와 늦은 밤 낚시는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안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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