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0월23일 가을 날씨 출조 분위기 살아나 전반적으로 '좋음'

[해양캐스터]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에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흐렸던 하늘은 늦은 오후부터는 서쪽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난한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출조 분위기도 살아날 것으로 보이는데요.해역별 지수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역시 초록빛이 많이 보이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번 주와는 다르게 많은 포인트가 눈에 띄는데요.

황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가거도의 지수는 월요일과 마찬가지로‘좋음’ 수준을 유지합니다. 쉽게 길을 내어주지 않던 곳인데, 오랜만에 기분좋은 신호가 이어지는데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가을 감성돔의 손맛을 기대 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지수는 골고루 무난하고요. 다만, 바람이 크게 불어 올 때는 초속 6~7m 정도가 예상됩니다. 찬찬히 바람의 방향을 살펴 캐스팅 해 주시고요. 포인트를 놓치지 않도록 무게가 있는 찌를 달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동해안은 분위기를 제대로 탔습니다. 모처럼 모두 지수가 좋습니다. 파도와 바람이 안정적이고요.수온과 물때도 좋은데요.이번 출조에서 묵직한 손맛을 기대 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화요일 제주의 명당은 서귀포와 추자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을 바다에서 놀고 있는 벵에돔, 돌돔, 감성돔은 물론이고요. 추자도의 조기와 고등어도 낚시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채비를 서둘러 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출조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