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19일 소조기 바다 평온 다만 남해안,제주 높은 너울 주의

[해양캐스터]


‘전어 회, 대하구이‘ 말만 들어도 군침이 절로 나오는 가을 진미죠. 다음달 7일까지 무창포에서는 전어와 대하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낚시로 허기진 배, 고소함으로 가득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수요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하늘 표정은 좋고요. 소조기인 바다도 평온합니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너울이 높게 일겠습니다. 포인트 선정은 안전한 곳으로 해주셔야겠습니다.

다채로운 손맛을 볼 수 있는 서해안입니다. 좋음부터 나쁨까지 다양하지만, 사실 어디를 가셔도 괜찮습니다.돌돔과 갈치, 숭어와 삼치, 주꾸미까지 골고루 노리시면 되겠습니다.

돔의 향연이 펼쳐진 남해안입니다. 물살이 약한 수요일은 돌돔과 참돔의 당찬 입질이 기대되고요. 학공치와 무늬오징어로 마릿수 조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어서 동해안입니다. 울진후정에서는 숭어와 고등어로 올려보시고요. 울산에서는 갑오징어와 무늬오징어 에깅낚시가 좋겠습니다. 참고로, 에기에 먹물이 묻어있으면 오징어의 경계심이 높아지니까요. 항상 에기를 깨끗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도입니다. 서귀포는 비교적 수온이 높은데요. 잿방어와 부시리, 점다랑어로 힘찬 손맛 보시고요. 나머지 두 포인트에서는 돌돔과 다금바리로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