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28일 서해,남해 강한 바람 동해안 너울 영향 각별한 주의 필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28일 서해,남해 강한 바람 동해안 너울 영향 각별한 주의 필요

2018.08.27.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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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울렁울렁한 화요일 바다입니다. 서해상과 남해상은 물결이 높게 일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여기에 서해상과 동해상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겠고요.동해안에는 너울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도 있겠습니다. 어업인은 전복사고, 낚시인은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다낚시지수는 어떨까요? 대체로 ‘보통’인 가운데 파도가 높은 곳에서는 ‘나쁨’을 나타냅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주황 등이 들어온 가거도는 물결이 1m이상으로 오르는데요. 갯바위에 서계시는 건 위험하겠습니다.채비는 나머지 네 포인트에서 투척하시면 되겠는데요. 중부는 감성돔과 우럭, 숭어와 삼치, 노래미로 낚아보시고요. 남부는 돌돔과 농어, 숭어와 우럭, 붕장어로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계속해 남해안입니다. 욕지도와 연도는 물결이, 신지도는 수온이 높습니다. 유일한 목적지는 ‘거제도’가 되겠고요. 우럭과 농어, 보리멸과 고등어로 쿨러 조황 거두시기 바랍니다.

냉수대가 나타나고 있는 동해 남부입니다. 울산은 20도, 울진 후정은 22도까지 내려간 모습인데요. 대상어인 감성돔의 입질이 시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 황금 시간대는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사이가 되겠고요. 대물을 노리신다면 바늘은 3~5호 사이즈로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는 서귀포의 파도가 거칩니다. 1.6m까지 오르니까요. 사고예방을 위해 낚시계획은 접어주셔야겠습니다. 대신 추자도와 성산포에서 진한 손맛 보시면 되겠는데요. 오징어와 한치, 돌돔과 자리돔, 다금바리로 기쁨의 환호성 질러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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