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5일 폭염 쉬어가는 소나기 소식, 강풍 영향 대부분 '나쁨'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5일 폭염 쉬어가는 소나기 소식, 강풍 영향 대부분 '나쁨'

2018.08.14.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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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쉼표가 찾아왔습니다. 평일과 폭염을 쉬어가는 광복절의 소나기 소식인데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낮부터 밤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20~60mm가 되겠습니다.

그럼 바다낚시지수 짚어드립니다. 강풍으로 인해 지수는 대부분 ‘나쁨’을 나타냅니다. 출조 포인트는 바람이 강하지 않은 곳이 되겠습니다.

서해안은 국화도가 무난합니다. 초속 7m의 바람과 0.1m의 물결이 예상되고요. 수온은 24도, 물살은 평소보다 빠릅니다. 농어와 숭어, 삼치와 넙치의 진한 손맛이 기대되고요. 만조는 07시 15분, 간조는 13시 39분이 되겠습니다.

남해안은 불청객인‘강풍과 너울’이 찾아옵니다. 바람은 초속 12m로 세차게 불고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덮칠 수 있습니다. 파도에 휩쓸리면 부상을 입기 십상이니까요. 안전을 위해 낚시는 접어두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은 울진후정으로 권해드립니다. 해황과 수온까지 모두 적절한데요. 대상어는 벵에돔과 농어, 노래미와 보리멸, 고등어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수심이 얕은 동해안에서는 벵에돔이 상층 가까이 잘 떠오르니까요. 2m의 정도의 짧은 목줄을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는 출조 엄두조차 내기 힘듭니다. 초속 16m안팎의 강풍이 불고요. 높은 너울이 밀려옵니다. 고립과 추락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니까요. 출조는 과감히 포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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