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4일 전 포인트 출조 좋으나 16일 '슈퍼문' 현상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4일 전 포인트 출조 좋으나 16일 '슈퍼문' 현상 주의

2018.07.13.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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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밤낚시로 열대야 식히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럴 때일수록 생소한 해양생물을 조심하셔야합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자주 올라오는 야행성 어류 '쏠종개'는 강한 가시 독을 가지고 있는데요.머리와 아가미 쪽 가시에 쏘이면 참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만약 쏠종개를 올리신다면, 손대지 않고 처리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럼 바다낚시지수 살펴봅니다.‘보통’과 ‘좋음’으로 분위기가 밝습니다. 전 포인트 파도가 낮고요. 바람은 적당히 불어옵니다.다만, 오는 16일까지 ‘슈퍼 문’ 현상으로 해수면이 높게 차오릅니다. 야간 갯바위 낚시 시 간출암에 유의해주시고요. 짝을 이뤄 출조 나서서기 바랍니다.

먼저 대물넙치의 메카 서해안입니다.파고는 0.7m 이하로 일고요. 바람은 초속 5m 이내로 붑니다. 가숭어와 농어, 우럭, 그리고 씨알 좋은 넙치로 손맛 넉넉히 보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물살이 강한 시기라 벵에돔의 입질이 시원하겠는데요. 공략 수심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고정채비’로 노려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해 남부는 수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26도 선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상어인 감성돔의 활동성은 떨어지겠습니다. 주말은 보리멸과 전갱이, 고등어, 장어로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제주에서는 다금바리로 노려보시는 건 어떠세요?미끼는 토막 낸 꽁치나 포를 뜬 고등어가 좋고요. 출조 전 소금으로 염장해두면 집어가 더 용이하다고 합니다. 황금어장 추자도에서는 농어와 노래미, 그리고 긴 꼬리 벵에돔으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강해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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