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5월9일 동해 남해 제주 풍랑주의보 실내 활동 계획하는 게 좋을 듯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5월9일 동해 남해 제주 풍랑주의보 실내 활동 계획하는 게 좋을 듯

2018.05.08.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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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바다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동해와 남해, 제주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있고요. 9일 오후부터 동해 남부와 남해 동부 앞바다를 시작으로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당분간은 실내 활동을 계획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전반적인 낚시 지수 살펴볼까요. 서해안은 곳곳에서 출조 포인트를 찾아 볼 수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대부분 포인트가 나쁨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서해안부터 알아봅니다. 비교적 상황이 좋은데요. 특히 신시도 포인트에서 우럭의 낚시 지수가 좋습니다. 다만 8일 기상청에 발표에 따르면 당분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어서 남해안입니다. 대부분에 풍랑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신지도와 연도에서 일부 포인트를 찾을 수 있지만 주변의 거친 해황으로 안전에 우려가 있습니다. 출조는 미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동해안 살펴봅니다. 남해안과 마찬가지로 풍랑주의보가 발표되어 있습니다. 포항은 도다리와 참가자미 소식이 들리지만 바다가 쉽게 길을 내어 주지 않습니다. 역시 출조하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 알아봅니다. 포인트를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성산포에서는 파도가 2m까지 일고요. 서귀포는 바람이 초속 11m까지 예상됩니다. 연일 미뤄지는 출조로 아쉬움이 커지는 만큼따뜻한 제주 봄 바다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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