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2월28일 전국 비,제주 서해남부 남해서부 풍랑특보 동해까지 확대

[해양캐스터]


낚시인에게는 아쉬운 소식입니다. 수요일 오전에 제주와 서해남부, 남해서부에서 풍랑특보 발효 예정이고요, 밤에는 동해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국에 비 소식도 있으니까요, 출조는 다음으로 미루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보가 예정돼 있는 만큼 지수도 붉게 물들었습니다. 모든 포인트에서 낚시가 어렵겠습니다.

서해안입니다. 바람 때문에 모두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가거도와 하조도는 초속 18m 이상의 태풍 급 바람이 불겠습니다. 집에서 휴식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예상돼 낚시는 위험하겠습니다.

동해는 울산에서 파고가 매우 낮아 ‘보통’을 보이는데요, 역시 바람이 말썽입니다. 출조 어렵고요, 나머지 포인트는 파고까지 높아 더욱 상황이 좋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권입니다. 추자도는 초속 22m의 대강풍이 예상됩니다. 이정도면 건물피해가 날 정도라 출조는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나머지 두 포인트도 바람이 강해 낚시가 불가능하겠습니다.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영화관람 등 실내 여가활동으로 눈을 돌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