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2월14일 동해 풍랑 주의보 나머지 해역 강한 바람 출조 어려울 듯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2월14일 동해 풍랑 주의보 나머지 해역 강한 바람 출조 어려울 듯

2018.02.13. 오후 5: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수요일 출조, 어렵겠습니다. 동해는 풍랑 주의보가 계속 될 전망이고요, 나머지 해역도 바람이 강해 불편하시겠습니다.

이는 낚시 지수에 그대로 반영돼 있는데요, 제주 성산포를 제외하고는 모두 ‘나쁨’이상을 보이겠습니다. 포인트 별로 자세히 알아봅니다.

서해안의 다섯 포인트, 바람이 초속 13m 이상입니다. 채비관리나 캐스팅이 불편할 정도라 출조를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인기 낚시터가 많은 남해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지도의 경우 초속 16m로 바람이 부는데요, 이 정도면 바람을 향해 걷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낚시는 당연 불가능하겠습니다.

다음은 동해입니다. 풍랑주의보 발효지역인 만큼 그 기세가 더 강렬합니다. 특히 후포는 초속 18m의 태풍 급 바람이 예상돼 접근 자체를 피하셔야겠습니다. 특보는 목요일 오전에 해제될 예정입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성산포에서‘보통’이 나왔지만 역시 바람이 강합니다. 다른 날로 선택하시는 게 좋겠고요, 나머지 두 포인트도 바람 때문에 낚시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겠습니다.

거친 해황이 예상되는 수요일입니다. 낚시보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행복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