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의 연인, FTV 염유나...염아나? 염프로? 낚시전문채널 아나운서 롤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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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5.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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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인의 연인, FTV 염유나...염아나? 염프로? 낚시전문채널 아나운서 롤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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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낚시전문 방송인 한국낚시채널(대표 나채재) FTV에 미스코리아 출신 신입 아나운서들이 잇달아 입사하면서 새삼 염유나 아나운서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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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입사해 지금까지 FTV 안방을 차지하고 있는 그녀는 ‘낚시계의 인어공주’란 애칭을 얻으면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단지 그녀의 탁월한 진행능력과 단아한 미모 때문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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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염프로’라고 부르는 낚시인이 많아질 정도로 사실 그녀는 수준급 낚시실력을 갖추고 있다.

낚시를 전혀 몰랐던 그녀는 FTV에 입사하면서 낚시를 모르고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이정구 프로와 함께 나주호로 무작정 배스낚시를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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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다운샷리그로 40~50cm급 배스를 마릿수로 낚으며 엄청난 손맛을 보고난 후 FTV 선배들을 따라 신나게 낚시를 다녔다고 한다.

그녀의 타고난(?) 낚시실력은 프로그램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면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문수 프로와 갯바위 찌낚시에서 40cm급 감성돔과 80cm급 광어를 낚기도 했고 또 충주호에서는 배가 유난히 누런 장어와 밤새 실랑이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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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양한 낚시를 직접 경험하면서 낚시전문 아나운서로서의 틀을 만들어 나갔다.

프로그램 촬영 없는 날에도 개인적으로 낚시를 갈 정도로 낚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고 그로 인해 비록 까무잡잡한 얼굴과 거친 피부를 얻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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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열정과 노력으로 국제낚시대회에 대표 선수로 출전할 기회를 운좋게 얻었고 그때마다 그녀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2016년 중국 칭따오에서 열린 ‘2016 루하이펑(鲁海丰)배 전국 바다낚시 초청대회’에 출전해 2.64kg의 대형 점농어를 낚아 개인 최대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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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 미주리에서 열린 ‘2016 코스타FLW시리즈 챔피언십’에 한국 코앵글러 자격으로 출전해 배스낚시 종주국인 미국 선수들을 상대로 전체 192명 중 87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때부터 ‘염프로’라는 별칭이 자연스레 따라다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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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방송계에서 아나운서를 ‘꽃’에 비유하지만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란 말처럼 금세 시들게 마련인데 염유나, 그녀는 지금도 자신만의 꽃을 피우며 그 향기를 은은하게 퍼뜨려 나가고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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