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15일 오후 영상날씨, 아침 저녁 추워 보온 신경써 출조 해야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15일 오후 영상날씨, 아침 저녁 추워 보온 신경써 출조 해야

2017.12.14.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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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금요일은 날이 잠시 풀리겠습니다. 서울은 3도, 부산은 10도까지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목요일에 비해 날이 풀리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은 여전히 춥습니다. 보온에 신경 쓰셔서 출조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낚시 지수 알아봅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대부분 포인트가 낚시하기 좋겠습니다. 반면 동해 쪽은 파고가 높아 출조가 어려운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면서 포인트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노란색을 보이는 네 포인트, 출조하셔도 좋습니다. 0.3m 이하의 파고에 바람도 초속 7m 이하로 불어 쾌적하겠습니다. 가거도는 파고가 0.6m까지 높아져 빨간색,‘나쁨’이 나타났습니다. 낚시가 비교적 수월한 노란색 포인트로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남해안의 다섯 포인트 어디를 가셔도 무난하겠습니다. 파고가 0.4m이하로 잔잔하고요, 바람은 초속 8m로 나무 잔가지가 흔들릴 만큼 불겠습니다. 벵에돔과 감성돔의 물때가 좋은 시기입니다. 대상어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울산만 출조가 가능하겠는데요, 0.4m의 파고에 초속 8m의 바람으로 무난한 조건 예상합니다. 하지만 너울성 파도로 인해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위험을 감지하셨다면 곧바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세 포인트는 파고가 1.6m까지 예상돼 낚시가 위험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서귀포는 금요일 포인트 중 가장 낚시 즐기기 좋겠습니다. 0.1m로 파고가 거의 일지 않고요, 바람도 초속 4m로 산들바람이 불겠습니다. 제주도에 계신다면 벵에돔 낚시 포인트, 서귀포로 가보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두 포인트의 조건도 낚시하기에 무리가 없겠습니다.

동해를 제외하고는 오랜만에 낚시하기 좋은 날입니다. 주말에는 파고가 높아져 출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계획 있으셨다면 하루 앞당기셔서 금요일에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이상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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