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12일 해상 특보 영향 낚시 즐기기 어려운 곳 많아 확인 바람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12월12일 해상 특보 영향 낚시 즐기기 어려운 곳 많아 확인 바람

2017.12.11.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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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화요일은 바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1일 기상청 특보에 따르면 경상도와 강원도, 전남지역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해상에는 남해앞바다와 울산앞바다를 제외하고 풍랑주의보가 발효 된 상탭니다. 출조 시 최신 특보 상황을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 알아봅니다. 각 해역별 한, 두 포인트를 제외하고 나쁨과 매우 나쁨을 보입니다. 바람이나 파고가 강한 편인데요. 특히, 동해안 포항과 후포는 초속 17m 안팎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서해안 가거도와 상왕등도는 2m 이상의 높은 파고가 예상됩니다.

화요일은 대부분 해상에 특보가 내려진 만큼 낚시를 즐기기 어려운 곳이 많은데요. 자세한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로 살펴봅니다. 서해안은 신시도와 하조도를 제외하고 나쁨과 매우 나쁨을 나타냅니다. 전반적으로 초속 9m 이상의 바람이 부는데요. 특히, 하조도와 국화도는 초속 12m 안팎까지 예상되고 있어서 낚시를 즐기기 어려워 보입니다. 파고는 가거도와 상왕등도에서 2m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남해안은 거문도와 연도 나쁨, 나머지 해역은 보통입니다. 신지도를 제외하고, 초속 8m 안팎의 바람이 불고요. 물결은 거문도와 연도에서 1m 이상, 거제도와 욕지도 신지도는 0.7m 이하 예상됩니다.나쁨인 두 곳만 피하신다면 무난하게 낚시를 즐기실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모두 출조가 어려워 보입니다. 울산과 포항, 후포에서 초속 16m안팎의 센바람이 불고요.울산을 제외한 세 포인트의 파고는 1.4m이상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바람과 파고가 모두 강한 편이니까요. 안전을 위해서 출조를 미루셔야겠습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입니다. 이 곳은 다행히 출조 가능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서귀포인데요. 초속 5m의 바람과 0.2m의 잔잔한 물결이 예상됩니다. 다만, 물때가 좋지 않아서 대상어종은 변경하셔야겠고요. 나머지 두 포인트는 바람이 초속 12m까지 불고, 파고는 0.7에서 1.2m로 일겠습니다. 화요일은 강한바람과 높은 파고가 예상되니까요. 최신 특보상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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