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21일 완연한 가을 대조기 영향 서해 남해안 고조시각 확인해야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9월21일 완연한 가을 대조기 영향 서해 남해안 고조시각 확인해야

2017.09.20. 오후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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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목요일도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내 맑겠고요. 일교차는 계속 커집니다. 아침, 저녁으로 다소 쌀쌀할 수 있으니까요. 가벼운 겉옷 챙기셔서 출조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목요일 바다낚시지수 알아봅니다. 울진 후정을 제외하고, 대부분 포인트 보통과 좋음을 나타냅니다. 무난한 출조가 예상되고요. 바람은 최대초속 7m, 파고는 0.1에서 1.2m까지 일겠습니다. 다만, 대조기인만큼 평소보다 물이 빠르고 높게 차오르니까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고조시각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은 가거도와 국화도 좋음, 나머지 포인트 보통을 보입니다. 초속 4m의 산들바람이 예상되고요. 물결은 최대 0.8m까지 일겠습니다. 고조시각은 가거도 14시 37분, 상왕등도 17시30분입니다.

남해권의 지수는 보통을 보이는 연도를 제외하고, 모두 좋음단계입니다. 연도는 수온이 다소 높은 편이어서 온대성 어종을 공략하시는 게 좋겠고요. 바람과 파고는 모두 무난합니다. 최대풍속 초속 4m안팎, 파고는 0.3m이내로 낮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울산 좋음, 울진후정 나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울산은 초속 4m의 바람과 0.2m의 물결이 예상되고요. 나쁨을 보이는 울진후정의 바람은 최대 초속 7m, 파고는 1.2m까지 오릅니다. 동해안은 오전까지 너울성 파고에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까요. 안전사고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해역은 추자도 좋음단계, 서귀포와 성산포 보통단계입니다. 전 해역 바람과 파고 모두 무난하겠는데요. 초속 7m이하의 바람과 0.2에서 0.5m의 파고 예상됩니다. 서귀포와 성산포는 물때와 수온이 좋지 않은 편이니까요. 각각의 대상어종인 벵에돔과 돌돔보단 다른 어종을 공략하신다면 더 나은 조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조윤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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