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23일 서해 남해상 해무 영향 시야 확보 어려워 대조기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23일 서해 남해상 해무 영향 시야 확보 어려워 대조기 주의

2017.08.22.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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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수요일은 해무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서해와 남해상에 시야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대조기이기 때문에 최신 해양정보를 살펴보시고 출조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수요일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대체로 보통 단계를 나타내면서 무난한 출조가 예상되는데요. 성산포와 하조도를 제외하고는 물때가 좋은 편입니다.

그럼 자세한 포인트별 바다낚시 지수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에는 가거도를 제외한 4곳 포인트 보통 단계로 출조하기 무난하겠습니다. 가거도는 파고가 1.3m로 일어 나쁨 단계 나타납니다. 서해/ 전 포인트의 바람은 초속 7m의 세기가 예상됩니다. 금요일까지 대조기로 밀물 때 해수면이 평소보다 더 빠르고 높게 차오르겠는데요. 특히 조차가 큰 서해안은 고조시간 정확히 숙지하셔서 고립되는 사고가 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전 지역 보통단계가 예상됩니다. 연도의 파고는 최대1m, 이 외의 지역은 파고 0.5m이하로 낮게 일겠는데요. 바람은 초속 7m까지 불겠습니다.

이어서 동해권입니다. 울산과 울진 출조하시기 무난하겠습니다. 지금 울산권에서는 벵에돔 입질이 활발하다고 하는데요, 대상어종인 감성돔보다는 벵에돔을 노려보시면 손맛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다만, 울산은 최대 풍속 9m가 예상되니까요. 출조 시 강풍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파고는 0.3에서 0.5m로 낮게 일겠습니다.

끝으로 제주 해역은 추자도와 서귀포 보통, 성산포는 나쁨으로 보입니다. 제주의 파고는 추자도 0.4m, 성산포와 서귀포는 1.5m가 되겠는데요. 성산포는 파고가 높고, 바람이 초속 8m로 강하게 불어 돌돔을 잡기에 다소 어렵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대조기라 평소보다 밀물 때 바닷물이 빠르고/ 높게 들어오기 때문에 갯바위 등에서 낚시를 하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바다에 고립될 수도 있습니다. 출조 전 해양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조윤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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