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8일 전국 흐리고 비 소식, 동해 너울성 파도 안전사고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8일 전국 흐리고 비 소식, 동해 너울성 파도 안전사고 주의

2017.08.17. 오후 5: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남부 지방은 낮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인데요. 비가 내리는 지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은 오후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금요일 바다낚시지수는 울진 후정을 제외하고, 보통이상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서,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고요.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바다낚시 지수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은 가거도 보통, 이외에는 모두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최대파고 0.1m 정도로 잔잔한 바다가 펼쳐지겠고요. 먼 바다인 가거도만 0.5m까지 일겠습니다. 다만 비 예보가 있기 때문에 미리 비옷과 안전화를 챙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바다낚시 지수 보통 이상을 보이겠고요. 신지도 좋음까지 예상됩니다. 바람은 초속 5m 안팎으로 약하게 불겠고, 최대파고는 0.5m 이하로 낮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으로 출조 하신다면, 울진 후정보다는 울산이 더 안전하겠습니다. 울산은 최대파고 0.2m로 낮게 일겠지만, 울진후정은 최대파고 1.1m까지 다소 거칠게 일겠고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칠 수 있으니까요. 안전에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도는 서귀포 보통, 추자도와 성산포는 좋음 단계가 되겠습니다. 바람도 약한 데다, 최대파고 0.1에서 0.4m 정도로 낮게 일겠는데요. 다만 서귀포의 경우 수온이 다소 높은 편이어서 벵에돔보다는 돌돔을 공략하시는 편이 더 나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금요일도 안전한 바다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조윤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