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5일 광복절 비소식 바다낚시 나쁨 단계, 출조는 다음을 기약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5일 광복절 비소식 바다낚시 나쁨 단계, 출조는 다음을 기약

2017.08.14. 오후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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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8월 14일 오전 10시 기준, 기상청 특보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고요,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릴 예정이니 출조는 되도록 피해주셔야겠습니다. 그럼 수요일 바다낚시 지수 소개드립니다.

강한 비 소식이 있어 대부분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전 포인트의 파고는 최대 1.6m내외, 바람은 최대 초속 13m까지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포인트별로도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은 신시도와 하조도 보통, 나머지는 나쁨 단계 예상됩니다. 하조도가 낮은 파고와 비교적 약한 바람으로 가장 조건이 좋겠고요, 신시도는 물때와 수온이 적당해 대상어종인 우럭이 서식하기에 좋지만 바람이 초속 12m정도까지 강하게 불 예정이니 채비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해는 신지도가 파고 0.1m, 바람 초속 3m정도로 낚시하기 좋아 좋음 단계 보입니다. 다만 강한 비소식이 예정돼있으니 현장의 기상정보 참고하셔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포인트는 파고와 수온이 다소 높아 조황이 좋지는 않겠습니다.

동해는 두 포인트 모두 나쁨 예상됩니다. 울산의 경우 큰 나뭇가지가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울진 후정은 파고가 1m정도로 일어 낚시하기 불편하겠습니다. 수온과 물때도 두 포인트 모두 나쁜 편이라 출조는 다음을 기약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도 알아볼텐데요, 성산포가 낮은 파고와 비교적 약한 바람 때문에 가장 조건이 좋습니다. 수온도 대상어종인 돌돔이 서식하기에 좋겠는데요, 반면 서귀포와 추자도는 물때와 수온이 대상어종이 활발히 활동하기는 어렵겠습니다.

화요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낚시 지수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동해안은 너울성파도로 인한 사고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출조를 되도록 피하시고요, 다른 지역들도 출조 하신다면 현장의 기상 및 해상상황을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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