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0일 폭염 이어지다 오후 소나기 예보 우비 낚시 안전화 준비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10일 폭염 이어지다 오후 소나기 예보 우비 낚시 안전화 준비

2017.08.09.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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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목요일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까지 가끔 빗방울 떨어지겠고요. 전국 내륙 곳곳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예보가 있어서 출조 전 우비와 낚시용 안전화 미리 챙기셔야겠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바다가 이글 거리는듯 한데요. 목요일도 높은 기온만큼이나 해수온도 또한 높아서 대상어종에 따라 바다낚시 지수가 나뉘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대조기에 들면서 조류가 빠르고 조수 간만의 차도 크게 벌어지니까요. 정확한 물때정보 숙지하고 출조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자세한 바다낚시지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대체로 바람이 약하게 불고, 파고도 0.5m 안팎으로 일어 무난한 해황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서해남부 먼 바다에 위치한 가거도의 경우 한때 파고가 1.2m까지 다소 높게 일어 바다낚시지수 나쁨단계 보이겠으니까요. 무리한 출조는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연도 나쁨을 제외하고 모두 보통단계가 되겠습니다. 특히 신지도는 최대파고 0.2m로 가장 낮게 일겠고요. 수온도 25도 이하로 다른 지역에 비해 5도가량 낮기 때문에 더 나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동해는 출조를 다음으로 미루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파고 1.5m내외로 거친 물결이 예상되고요.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끝으로 제주도는 서귀포 나쁨, 추자도와 성산포 보통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최대파고는 1m내외로 일겠고요. 수온도 29도 정도까지 오르겠으니까요. 대상어종을 선택하실 때 온대성 어종을 공략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성산포의 대상어종인 돌돔은 온대성 어종으로 암초대에서 낚을 수 있고 10~15m의 수심대에서 많이 낚인다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더위에 몸이 지치기 쉬운데요. 제철 맞은 전어로 건강 챙겨보시면 어떨까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는 8월 입추를 전후로 생산되는데요, 싱싱한 제철 전어는 봄에 비해 지방질 함량이 무려 3배가량 높아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DHA와 불포화지방산이 다른 생선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하네요.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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