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30일 장마 시작 갯바위 미끄러울 수 있어 안전 각별히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30일 장마 시작 갯바위 미끄러울 수 있어 안전 각별히 주의

2017.06.29. 오후 5: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금요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포함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제주도 남부와 산지는 최고120mm 이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피해없도록 미리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 바다낚시지수는 대체로 무난하겠습니다. 좋음과 보통 단계의 분포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 일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갯바위가 미끄러울 수 있고요. 전 해상에 해무도 짙게 낄 것으로 보여, 낚시 활동 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 국화도와 상왕등도, 신시도는 파고 0.1-0.2m로 낮게 일며, 좋음 단계를 보이겠고요. 가거도와 하조도는 파고 0.4-0.5m 정도로 각 대상어종을 낚기 무난하겠습니다. 수온은 전 포인트에서 각 대상어종을 낚기 적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해안은 신지도가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이외 포인트들은 물결이 0.5m 이하로 비교적 낮게 일며,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바람은 전 포인트에서 약간 강하게 불 전망이고요. 수온이 적합해, 각 대상어종의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해 울산의 최대파고 0.5m, 울진후정은 0.4m로 두 곳 모두 보통 단계가 되겠는데요. 울산은 한때 바람이 초속 8m로 다소 강하게 불어, 낚싯줄이 엉키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 서귀포는 좋음 단계, 성산포와 추자도는 보통 단계가 예상되는데요. 제주도는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낚시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곳곳에 비 예보가 있는 만큼, 갯바위 전용 안전화를 반드시 착용하셔서, 안전하게 바다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단비 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