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27일 전 해상 바다낚시 즐기기 무난, 해무 영향 주의 바람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27일 전 해상 바다낚시 즐기기 무난, 해무 영향 주의 바람

2017.06.26.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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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반가운 단비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요일까지는 전국 곳곳에 오락가락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단 화요일 까지 내릴 비의 양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지역에 20에서 60mm, 강원과 경남 10에서 40mm, 경북과 제주도에는 5에서 10mm로 예상됩니다. 한동안 출조하실 때는 비옷을 챙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화요일 전 해상의 바람과 파고 모두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무난한 편으로,대체로 보통이상의 지수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전 해상에 해무가 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은 바람 초속 5m 이하로 살랑이면서 파고 0.5m이하로 낮게 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교적 먼 바다 포인트인 가거도에서는 파고 0.7m까지 일 수 있겠고요. 수온은 가거도 16도, 이외에는 모두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해안도 대체로 바다낚시지수 보통단계로, 무난한 출조가 예상됩니다. 바람은 초속 7m안팎으로 약간 강하게 불 수 있겠지만, 파고 0.5m이하로 낮게 일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수온은 전남 18도 안팎, 경남 21도선이 되겠습니다.

동해 울산과 울진후정도 바다낚시지수 보통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파고는 울산 0.4m, 울진후정0.7m로 일겠고요. 두 곳 모두 수온 20도 안팎으로 이 해역의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활동성이 좋은 수온대를 이루겠습니다.

제주해역은 서귀포 좋음, 성산포와 추자도 보통단계로 예상됩니다. 최대파고 0.5m정도로 무난한 출조가 예상되고요. 수온은 서귀포에서 24도까지 오르면서 벵에돔의 좋은 조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화요일까지는 대조기의 영향으로 밀물이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차오릅니다. 바다낚시를 즐기실 때는 예상 고조시간과 현장의 기상을 미리 확인하고 물이 차오르는 속도를 수시로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염유나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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