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10일 주말 대체로 바다낚시 즐기기에 무난하나 낮 기온 서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10일 주말 대체로 바다낚시 즐기기에 무난하나 낮 기온 서늘

2017.06.09. 오후 5: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날씨 많이 궁금하실텐데요.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 동안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토요일은 강원영서남부와 충북,경북북부 내륙에 새벽 한때 소나기가 올 수 있겠고요. 제주도는 밤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토요일 바다낚시지수는 대체로 좋음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해안가의 파고 0.5m 이하로 낮게 이는 곳이 많겠고요. 바람도 약하게 불겠습니다. 다만 해안에는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서늘하니까요.여벌 옷 챙기셔야겠고요. 자외선 차단제 꼭 바르셔야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은 신시도 보통단계, 이외에 네 포인트 모두 좋음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최대파고 0.5m 이하로 낮게 일어 초보자도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겠는데요. 하지만 당분간 따뜻한 서풍이 상대적으로 차가운 해수면을 지나면서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해무가 낄 수 있으니까요.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의 바다낚시지수는 전남해역 좋음단계, 경남해역 보통단계가 되겠습니다. 대체로 파고 0.3m정도로 낮게 일겠지만,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온은 전남해역 17도, 경남해역 19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의 바다낚시지수는 울산 보통, 울진후정 좋음 단계가 되겠습니다. 최대파고는 울산 0.7m, 울진후정 0.2m로 예상되고요. 수온은 16도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동해 중부 연안에는 6월 초에 비해 수온이 4도에서 7도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면서 냉수대 주의정보가 발표된 상태입니다.

제주도의 물결도 0.3m 안팎으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수온도 18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돔류의 활동성이 좋겠고요. 차차 흐려져 밤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지난 수요일 경남 거제 연안에서는 맹독성 파란고리 문어가 발견됐는데요. 몸 표면 점액과 먹물 등에 쉽게 말해 복어보다 천배 강한 독성물질이 있어 맨손으로 잡으면 절대 안됩니다. 이외에도 낚시 중에 볼 수 있는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닌 물고기류, 해파리류도 맨손으로 잡거나 먹지 말아야한다는 점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