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3일 일부 지역 비 예보 동해남부먼바다 풍랑주의보 출조 자제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6월 3일 일부 지역 비 예보 동해남부먼바다 풍랑주의보 출조 자제

2017.06.02. 오후 4: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이번 주말도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는 자외선지수도 높아,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꼼꼼히 신경써 주셔야겠습니다. 토요일은 일부 지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전라도와 경남서부내륙은 새벽 한때, 강원 동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토요일 바다낚시지수는 대체로 무난하고요. 서해안과 동해를 중심으로는 바다낚시 여건이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특히 동해남부먼바다는 토요일 새벽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돼, 출조는 되도록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포인트별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을 향하신다면, 일단 가거도와 국화도는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파고가 약간 높게 일고, 특히 국화도의 경우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이외 세 포인트는 보통 단계로, 각 대상어종을 낚기 무난한 여건이 되겠습니다.

남해안의 네 포인트는 모두 보통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 포인트 모두 파고 0.5m 안팎으로 물결이 비교적 낮게 일겠고요. 수온도 각 대상어종을 낚기에 매우 적합하겠습니다. 다만, 신지도와 욕지도는 한때 바람이 초속 9m로 다소 강하게 부니까요. 낚싯줄 등 채비 관리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동해쪽은 낚시를 되도록 다음 기회로 미루시는 게 좋겠습니다. 울산의 최대파고 1.1m, 울진후정은 1.6m로 파고가 높게 일겠고요. 특히, 당분간 너울성 파도가 갑작스레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낚시를 비롯한 각종 해양활동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도는 서귀포와 추자도가 무난하겠습니다. 파고 0.6m 안팎으로 비교적 낮게 일겠고요.수온도 각 대상어종인 돔류를 낚기에 매우 적합하겠습니다. 다만 전 포인트에서 초속 8m 이상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부니까요. 낚싯줄이 엉키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갯바위 낚시 시,구명동의와 갯바위 전용 신발 등의 안전 장비는 필수라는 점 잊지 마시고요.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낚시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