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5월 24일 전국이 흐리고 비소식 전 해상 해무 영향 낚시 시 주의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5월 24일 전국이 흐리고 비소식 전 해상 해무 영향 낚시 시 주의

2017.05.23.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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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수요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비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 서해안의 일부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바다낚시 즐기기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당분간 전 해상에 해무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낚시 활동 시 시야 확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권역별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해안은 국화도가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가거도와 하조도는 나쁨 단계로 출조는 삼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좋음 단계인 국화도는 물결이 0.5m 이하로 낮게 일고, 수온도 14도-15도 분포로 대상어종인 우럭의 활동성이 매우 좋겠습니다. 반면 나쁨 단계인 가거도는 종일 물결이 1m 이상으로 높게 이는 데다, 수온은 대상어종인 감성돔을 낚기에 아쉽겠습니다.

남해는 네 포인트 모두 보통 이상의 조과를 보이겠는데요. 물결이 0.5m 이하로 낮게 이는 신지도와 연도는 수온과 물때도 적절해 각 대상어종을 낚기 좋은 어장이 형성되겠고요. 거제도와 욕지도 역시 파고 0.7m 안팎으로 무난한 해황이 예상됩니다.

동해 울산의 최대파고 0.5m, 울진후정은 0.8m로 각각 좋음과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두 포인트 모두 바람은 초속 5m 이하로 약하게 불겠고요. 수온은 15도-17도 분포로 감성돔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도의 세 포인트는 모두 보통 단계가 예상됩니다. 서귀포의 최대파고 0.7m, 성산포는 0.8m, 추자도는 0.9m가 되겠고요. 서귀포를 제외하고는 초속 8m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낚싯줄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게 바다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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