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4월 4일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 환절기 건강 관리 유의

[내일의 바다 정보] 4월 4일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 환절기 건강 관리 유의

2017.04.03. 오후 4: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 청명인데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부터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20도, 부산은 19도로 낮동안 포근하겠는데요.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뚝 떨어져,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월 4일인 내일은 음력 3월 8일로, 달의 오른쪽 절반이 빛나는 상현달이 뜨겠습니다. 태양과 지구, 달이 직각 형태를 이루며 소조기에 접어들겠는데요. 참고로, 소조기 때는 조차가 작고 유속은 느려집니다.

먼저 조석 정보입니다. 서해안 목포의 고조 시각은 07시 56분, 저조 시각은 13시 10분이 되겠습니다. 일일 최대조차는 오전 중에 약 340cm 가량 벌어지겠는데요. 서해상에는 해무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 여수는 고조 시각은 15시 5분이 되겠고, 완도는 이 보다 한 시간 가량 늦은 16시 8분이 되겠습니다.

동해는 최대 조차 20cm 안팎으로 간조와 만조 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강풍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권 서귀포의 저조 시각은 10시 28분이 되겠고요. 제주항은 이보다 한 시간 가량 늦은 11시 37분, 추자도는 11시 47분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서해권 맹골수도의 유속은 11시 16분 남동 방향 3.3노트가 되겠고요. 유속이 가장 약해지는 시각은 14시 45분이 되겠습니다.

남동해권 여수해만은 13시 38분 북쪽 0.2노트로 하루 중 물살이 가장 강하겠는데요. 이후 유향이 남남동쪽으로 바뀌면서, 16시 30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성산포의 최강유속은 09시 33분 0.8노트, 제주항은 10시 40분 0.6노트로두 곳 모두 최강낙조류가 흐르겠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