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3월 17일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 점차 조차 작고 유속 느려져

[내일의 바다 정보] 3월 17일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 점차 조차 작고 유속 느려져

2017.03.16.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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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금요일인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당분간 한낮에는 포근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하겠는데요. 환절기 건강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계속해서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 입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음력 2월 20일로 소조기에 가까워지면서, 점차 조차가 작고 유속은 느려지겠습니다.

먼저 조석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의 고조는 07시 35분 809cm, 저조는 13시 50분100cm로 조차는 약 700cm 가량 벌어지겠습니다. 모레인 18일부터 충남서해안 보령과 서천에서는 주꾸미, 도다리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 노래자랑, 품바 공연, 바지락 잡기 등 재밌는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바닷길이 열려 해산물을 채취하는 재미까지 쏠쏠 하다고 하니까요. 충남서해안으로 봄나들이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남해안 여수는 11시 41분 277cm로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높겠고요. 이후 17시 38분 53cm까지 물이 빠지겠습니다.

동해안 울산의 최대조차 약 40cm, 독도는 20cm로 간조와 만조 시 큰 차이는 없겠습니다. 다만 동해와 제주도는 갑작스런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미리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권 추자도의 고조는 13시 38분 238cm, 제주항은 13시 10분 212cm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서해권 군산항로입구는 10시 남서쪽 1노트, 16시 5분 북동쪽 0.8노트로 각각 최강유속을 보이겠습니다. 유속이 가장 약해지는 시각은 13시 39분이 되겠습니다.

남동해권 부산항입구는 13시 10분 북동 방향 0.6노트로 물살이 가장 강하겠고요. 이후 남서 방향으로 유향이 바뀌면서 16시 1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 제주항의 최강유속은 12시 48분 0.4노트로 최강 창조류가 흐르겠고요. 10시 50분과 15시 41분 유속이 가장 약하겠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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