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2월 28일 유속 빠른 대조기 황해 남해 먼바다 강한 바람 높은 물결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28일인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3월 1일인 모레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남서부, 전남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조석정보입니다. 내일은 음력 2월 3일로 조차가 크고, 유속이 빠른 대조기가 되겠습니다. 서해안 인천은 06시 13분 838cm, 18시 21분 883cm로 두 차례 고조가 나타나겠고요. 일일 최대조차는 약 910cm가 되겠습니다.

남해안 여수는 10시 29분 343cm로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높겠고요. 이후 16시 29분 9cm까지 물이 빠지겠습니다. 모레인 3월 1일, 황해와 남해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는데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해 울산의 최대조차 57cm, 독도는 22cm로 평소보다 조차가 20cm 정도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제주권 추자도의 고조는 12시 20분 298cm, 제주항은 11시 56분 264cm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서해권 맹골수도는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가장 센 지역 중 하나인데요. 12시 2분 북서 방향 4노트, 19시 4분 남동방향 5.2노트까지 물살이 빨라지겠습니다. 해당 해역을 지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남동해권 완도통항분리대는 10시 51분 서쪽 1.5노트로 최강유속을 보이겠고요. 이후 유향이 동쪽으로 서서히 바뀌면서, 14시 20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제주항의 최강유속은 10시 34분 0.8노트, 성산포 08시 55분 1.2노트가 되겠고요. 서귀포는 09시 15분 0.6노트까지 물살이 빨라지겠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인 3월 1일까지, 온바다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드리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당첨자는 3월 6일 월요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