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정보] 2월10일 대부분 해상 풍랑주의보 내려져, 선박들 각별히 주의해야

[내일의 바다정보] 2월10일 대부분 해상 풍랑주의보 내려져, 선박들 각별히 주의해야

2017.02.09.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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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서해안은 시설물 관리를, 동해안은 불씨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의 많은 곳은 최고 15cm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해상 상황도 여의치가 않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풍랑특보는 내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조석정보입니다. 2월 10일인 내일은 음력 1월 14일로 정월대보름에 가까워지면서 점차 대조기에 접어들겠습니다. 참고로 대조기 때는 평소보다 조차가 크고 유속이 빨라집니다. 서해안 인천의 저조는 10시 34분 23cm, 고조는 16시 51분 861cm로 조차는 약 840cm까지 벌어지겠습니다.

남해안 부산은 08시 14분 114cm, 20시 34분 105cm로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높겠고요. 해수면이 가장 낮아지는 시각은 14시 6분이 되겠습니다.

동해 속초의 최대조차 33cm, 독도는 29cm로 평소보다 조차가 10cm 가량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대부분 해역의 조차는 향후 2-3일 동안 점점 더 커지겠습니다.

제주도 추자도의 고조는 11시 4분 300cm, 제주항은 10시 38분 261cm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서해권 군산항로입구의 물살이 가장 빨라지는 시각은 12시 9분 1.5노트, 18시 27분 1.4노트가 되겠는데요. 뒤에 보시는 영상은 오늘 오후 2시 경 군산항의 CCTV 영상입니다. 서해안에는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살이 거칠고 바람도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특보는 내일까지도 계속 될 것으로 보여, 해양활동 시 안전에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남동해권 여수해만은 13시 남남동쪽 1노트로 최강유속을 보이겠고요. 이후 물살이 북북서쪽으로 바뀌면서 15시 30분 가장 느린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제주항은 15시 34분 1노트로 최강낙조류가 흐르겠고요. 물살이 가장 약해지는 시각은 11시 24분과 19시 22분이 되겠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 (www.khoa.go.kr)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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