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V 특집 다큐 ‘지렁이는 어째서 아스팔트로 갔을까?’, 지렁이가 흙을 되살린다

FTV 특집 다큐 ‘지렁이는 어째서 아스팔트로 갔을까?’, 지렁이가 흙을 되살린다

2016.12.06.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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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V 특집 다큐 ‘지렁이는 어째서 아스팔트로 갔을까?’, 지렁이가 흙을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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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흙을 놔두고 단단하게 굳어 있는 아스팔트에 전신을 틀어박으며 집을 지으려고 애를 쓰는 황당한 지렁이 한 마리.

카메라는 이 지렁이를 따라간다.

알고 보니 아스팔트 옆의 흙은 제초제와 농약 등 그야말로 화학 물질로 범벅이 되어 도저히 살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FTV 특집 다큐 ‘지렁이는 어째서 아스팔트로 갔을까?’, 지렁이가 흙을 되살린다

이 이야기는 한국낚시채널 FTV 창사 16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지렁이는 어째서 아스팔트로 갔을까?(기획 최영진 글 조성황·정은화 연출 유지환·권순진)’의 도입 부분이다.

FTV 특집 다큐 ‘지렁이는 어째서 아스팔트로 갔을까?’, 지렁이가 흙을 되살린다

스토리 다큐를 표방한 이번 작품은 안전한 흙을 찾아 떠나는 지렁이의 여행을 통해 흙이란 무엇이며 어떤 흙이 좋은 것인지 그리고 좋은 흙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잘 풀어냈다.

또한 헬리캠, 타임랩스, 고속촬영 등 특수 촬영을 통해 흙의 역동성을 보다 생생하게 담아냈다.

FTV 특집 다큐 ‘지렁이는 어째서 아스팔트로 갔을까?’, 지렁이가 흙을 되살린다

지구의 90%가 흙이지만 정작 지렁이가 집을 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흙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로 이 죽어가는 흙에서는 지렁이뿐만 아니라 인간까지도 병들게 한다.

FTV 특집 다큐 ‘지렁이는 어째서 아스팔트로 갔을까?’, 지렁이가 흙을 되살린다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러브캐널(Love Canal) 건설이 중단되고 벌어지기 시작한 한 마을의 끔직한 비극과 일본 공업화 시대에 발생한 카드뮴 중독으로 인한 ‘이타이이타이병’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FTV 특집 다큐 ‘지렁이는 어째서 아스팔트로 갔을까?’, 지렁이가 흙을 되살린다

이처럼 생명의 근원인 흙을 다시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지렁이다.

지렁이가 단순히 흙을 먹고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흙은 생명력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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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서 지원받아 제작되었으며 1부는 12월 24일 밤 9시, 2부는 12월 31일 밤 9시 한국낚시채널 FTV에서 방영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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