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참가업체 ‘쇼 케이스’ 프로그램, ‘렛츠고 보트피싱’ FTV 첫선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위상이 높아진 경기국제보트쇼(KIBS)는 전시회 참가업체들의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쇼 케이스’ 성격의 프로그램인 ‘렛츠고 보트피싱’을 한국낚시채널 FTV에서 첫선을 보인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임홍석 차장은 “(렛츠고 보트피싱은)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는 업체의 보트·요트·마린용품·낚시용품·캠핑카 등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 보트낚시 전문 프로그램으로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빅게임낚시 마니아 ‘지깅걸’ 최운정 프로가 진행하는 ‘렛츠고 보트피싱’은 보트를 타고 남해, 서해, 동해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 삼면의 바다를 누비며 다양한 어종을 대상으로 파이팅 넘치는 낚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운정 프로는 “보트낚시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포인트에서 자유롭게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고, 굳이 낚시를 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연인끼리 시원하게 바다를 내달리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한다.

사실 우리나라 보트낚시의 성장세는 가파른데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0년 7천여 대 수준이던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불과 5년 만에 2만대를 상회했으며, 조정면허 취득자 수 또한 2007년 5만여 명에서 3배 이상 증가하여 금년에는 1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내년 5월 25일~28일 킨텍스와 김포마리나에서 열리는 2017경기국제보트쇼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더욱 알차게 준비 중이다.

임홍석 차장은 “내년에는 배스 프로샵, 카벨라스 등 북미 최대 낚시 및 레저용품 전문체인점의 구매 사절단을 초청해 국내 업체의 해외수출 길을 열어주고, 12부스 이상 참가업체에게는 부스 지원비로 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보트나 요트업체들 뿐만 아니라 낚시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에는 아이캐스트(ICAST)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 부스비와 통역 등을 지원하여 한국관을 개설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렛츠고 보트피싱’은 한국낚시채널 FTV에서 11월 28일 월요일 오후 5시에 첫 방영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