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월 제철 수산물 '삼치·홍합' 선정

해수부, 11월 제철 수산물 '삼치·홍합' 선정

2016.11.09.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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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1월 제철 수산물 '삼치·홍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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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살이 담백하고 부드러운 삼치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홍합을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 발표했다.

해수부, 11월 제철 수산물 '삼치·홍합' 선정

삼치는 경골어류 농어목 고등어과로, 몸길이가 1m나 되는 대형어다. 몸은 가늘고 긴 방추형이며 머리와 입이 뾰족하고 이빨은 창 모양으로 굽어져 날카롭다. 배는 홀쭉하고 꼬리지느러미는 끝이 깊이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등어, 꽁치와 비슷한 종류로 단백질과 지질이 높은 고에너지 식품이며 살이 부드럽다. 또한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맥강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다른 어류와 달리 계절에 따라 함유 지방의 농도 변화가 심하여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겨울과 봄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다. 특히 이 시기에는 지방에 특유의 단맛을 내는 글리세리드가 함유돼 농어목 고등어과 어류 중 유일하게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해수부, 11월 제철 수산물 '삼치·홍합' 선정

홍합류는 전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나 되는 큰 조개류다. 주산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북부에 분포되어 있다. 홍합의 껍데기는 삼각형에 가까운 둥근 쐐기형으로 길고 검으며 두껍고 거칠다.

홍합은 타우린, 글리신, 글루탐산, 아르기닌 등의 유리 아미노산과 숙신산, 젖산 등 유기산이 특유의 맛을 낸다. 홍합에 함유된 셀레늄과 비타민에이(A)는 체내 산화과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여 노화방지와 더불어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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