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9월 어식백세 수산물 '전어 ․ 새우류' 선정

해수부, 9월 어식백세 수산물 '전어 ․ 새우류' 선정

2016.09.02.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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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9월 어식백세 수산물 '전어 ․ 새우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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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가을철 대표 생선인 전어와 달콤한 맛이 일품인 새우류를 9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 발표했다.

해수부, 9월 어식백세 수산물 '전어 ․ 새우류' 선정

전어는 수분이 적고 단백질과 지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전어에는 라이신, 트레오닌, 트립토판, 트레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우리나라처럼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곡류에 부족한 아미노산 보충에 효과적이다. 특히, ‘가을 전어는 깨가 서말’이란 말처럼 가을철 전어에는 봄철에 비해 지질의 양이 3배 정도 많아진다. 또한, 전어에는 혈액을 맑게 하는 이피에이(EPA) 및 디에이치에이(DHA) 등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해수부, 9월 어식백세 수산물 '전어 ․ 새우류' 선정

새우는 수산물 요리에 있어 약방의 감초 같이 항상 빠지지 않는다. 새우는 ‘2014년 식품수급표’ 상 국내 연간 수산물 식품 공급량 2위에 오를 정도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수산물이다.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먹기를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새우에 들어 있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고 타우린은 혈관 중에 침착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을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고혈압 등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가을철에 특히 맛이 좋은 전어와 새우류를 드시고 국민여러분들의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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