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고질병 ‘허리디스크’ 극복하는 생활 습관은?

현대인의 고질병 ‘허리디스크’ 극복하는 생활 습관은?

2015.10.12.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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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고질병 ‘허리디스크’ 극복하는 생활 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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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플러스와 세연통증클리닉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인 ‘헬스플러스라이프’ 의 ‘삐끗! 나도 허리디스크?’ 편이 지난 3일 첫 방송됐다.

‘삐끗! 나도 허리디스크?’ 편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이 출연해 허리통증의 원인과 다양한 치료법 등에 대해 조언했다.

최 원장은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면 허리에 무리가 간다고 지적하고 허리디스크는 교통사고 등 외부 충격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평소 자세 습관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면 디스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압력에 의해 디스크가 밀려 나오게 된다.

최 원장은 단순한 허리 통증을 방치하면 디스크 조직이 파열되거나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 신경 등을 압박하는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고, 심하면 배변장애와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다고 전했다.

휴식을 취했는데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야 봐야 한다.

이어 최 원장은 평소 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을 소개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오래 걸으면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서서히 들어 올렸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최 원장은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한 시간 정도 걷기나 등산 등의 전신운동이 도움이 된다며 규칙적인 식습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쪽 다리를 15도에서 30도 정도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허리 근육이 강화되고 허리 압력이 분산되므로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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