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재발 걱정 없는 비수술 치료 각광”

“허리디스크 재발 걱정 없는 비수술 치료 각광”

2015.10.06. 오후 4: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허리디스크 재발 걱정 없는 비수술 치료 각광”
AD
YTN플러스(대표이사 류희림)와 세연통증클리닉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인 ‘헬스플러스라이프’ 이번주 방송에는 ‘삐끗! 나도 허리디스크?’ 편이 지난 3일 첫 방송됐다.

‘삐끗! 나도 허리디스크?’ 편에는 서울 신사동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원장이 출연해 허리통증의 원인과 다양한 치료법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최 원장은 “최근 잘못된 자세, 무리한 움직임 등으로 허리디스크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으로 시작해 심하면 다리에 마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최 원장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는 대부분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약물·물리치료,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 풍선확장술, 고주파 수핵감압술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꼬리뼈 레이저 내시경술’은 꼬리뼈에 내시경을 삽입해 직접 척추 내부를 들여다보며 치료하는 레이저 시술법이다.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디스크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풍선확장술’은 좁아진 척추의 신경 통로에 풍선을 넣어 만들어진 공간에 약제를 투입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신경이 통하는 공간이 넓어짐으로써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돼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주파 수핵감압술’은 절개 없이 고주파 열에너지를 통해 튀어나온 수핵의 크기를 수축시키고 신경을 치료하는 것으로 디스크 내벽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치료 후 재발의 위험을 줄여준다는 게 최 원장의 설명이다.

최 원장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허리디스크에는 수술보다 통증과 부작용 등에 대한 부담이 적은 비수술 치료를 권장한다”며 “비수술 치료는 회복 기간이 짧고 고령이거나 고혈압, 당뇨병 환자 등 내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허리 건강을 위해 평소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은 필수라고 강조한 최 원장은 “팔을 가볍게 흔들며 허리를 세우고 똑바로 걷는 운동 등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물건을 들 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릎을 굽혀 앉은 상태에서 물건을 들고 다리에 힘을 주어 일어나는 것이 바른 자세다”라고 조언했다.

생활건강 의학프로그램인 ‘헬스플러스라이프’는 YTN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51분 첫 방송이 나가며 다음 날인 일요일 오전 2시 51분에 재방송된다. 이어 YTN사이언스에서도 매주 일요일과 그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오전 9시 50분과 오후 9시 50분에 차례로 방영되는 등 YTN 웨더&라이프, YTN WORLD 등의 계열 방송사에서도 같은 내용이 일주일 동안 방영된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