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측 "넷플릭스 '길(KILL)복순' 긍정 검토중" (공식입장)

배우 설경구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변성현 감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KILL)복순'으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27일 설경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YTN Star에 설경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KILL)복순’에 캐스팅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등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길(KILL)복순'은 여성 킬러의 이야기를 다루는 액션 스릴러 영화다. 앞서 전도연이 주인공 킬러 역을 제안 받고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만약 설경구가 '길(KILL)복순'에 출연할 시 '불한당'과 곧 개봉을 앞둔 '킹메이커'에 이어 변성현 감독과의 세번째 협업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설경구와 전도연은 과거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 '생일'(2018) 등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두 사람의 재회에도 기대가 쏠린다.

'길(KILL)복순' 올 연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