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박현석 감독 “교과서가 있는 느낌, 시즌1 분위기 따랐다”

‘비밀의 숲2’ 박현석 감독 “교과서가 있는 느낌, 시즌1 분위기 따랐다”

2020.08.11.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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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박현석 감독 “교과서가 있는 느낌, 시즌1 분위기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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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을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연출 포인트와 함께 예비 시청자를 향해 시청을 당부했다.

11일 오후 2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비밀의 숲2’는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를 통해 인물에 대한 감성적 접근으로 특유의 매력적인 영상미를 구축한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박현석 감독은 “이전의 좋아하던 방식의 연출을 다 버리고 시즌1의 ‘비밀의 숲’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작업했다”라며 “교과서가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물들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상황이 많이 바뀌어 조금은 느낌이 다르다. 약간의 미세한 차이로 인해 작품이 조금 다르게 보일 수는 있다. 열심히 노력했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조승우는 정의와 불의의 분별이나 편법 없이 오직 진실만을 향해 나가는 인물인 ‘황시목’으로 돌아온다. 배두나 또한 불의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황시목과 함께 부조리를 척결한 따뜻한 행동파 형사 ‘한여진’으로 돌아온다.

오는 8월 15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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