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비밀의 숲2’ 탄생? 시청자 사랑 덕분… 최선 다했다”

조승우 “’비밀의 숲2’ 탄생? 시청자 사랑 덕분… 최선 다했다”

2020.08.11. 오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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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비밀의 숲2’ 탄생? 시청자 사랑 덕분… 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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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비밀의 숲2’ 출연 소감을 전했다.

장르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11일 오후 2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조승우는 “시즌2 참여에 부담 있었지만 시즌1과 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선뜻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 시즌2가 제작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시청자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배두나 또한 “시즌제를 목표로 했던 작품이 아니고 한 번 완결이 났다. 시청자의 성원과 사랑으로 시즌2가 제작될 수 있었다”라며 “’비밀의 숲’은 사랑했던 작품이고 캐릭터에 대한 애착도 많다. 조승우가 한다면 당연히 따라 가야 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조승우는 정의와 불의의 분별이나 편법 없이 오직 진실만을 향해 나가는 인물인 ‘황시목’으로 돌아온다. 배두나 또한 불의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황시목과 함께 부조리를 척결한 따뜻한 행동파 형사 ‘한여진’으로 돌아온다.

한편 ‘비밀의 숲2’는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를 통해 인물에 대한 감성적 접근으로 특유의 매력적인 영상미를 구축한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8월 15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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