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노지훈 "결혼, 인생·무대에 대한 책임감 더 커졌다"

[Y현장] 노지훈 "결혼, 인생·무대에 대한 책임감 더 커졌다"

2019.05.23.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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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노지훈 "결혼, 인생·무대에 대한 책임감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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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지훈이 결혼으로 인해 바뀐 점에 대해 설명했다.

가수 노지훈이 오늘(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싱글앨범 '손가락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번 쇼케이스는 노지훈이 7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인데다 또 1년 반이란 공백기를 깨고 발표하는 신보를 소개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결혼과 득남 소식을 전한 뒤 처음 발매하는 신보이기도 하다.

노지훈은 "집에 오면 아기와 와이프가 있다보니까 밖에서 겪은 여러 일들이 녹더라. 결혼하면서 인생과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이제 트로트계 신생아이지만, 그전에는 음악적으로도 어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는 앨범을 준비하느라 바빴지만, 그 외적인 시간에는 육아에 많이 참여하려고 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제가 아침에 아기에게 분유를 주고, 재우기도 하고 처음에는 잠을 3시간 자면 많이 잔 거였다"고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노지훈의 아내가 아기를 데리고 찾아와 응원을 보태기도 했다. 쇼케이스 말미에는 가족이 쇼케이스 무대로 올라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겼다.

한편 노지훈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톱8까지 올랐다. 2012년 정식 데뷔했으며 앨범과 뮤지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새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손가락하트'는 최근 유행어 '손가락하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신나는 라틴 리듬에 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느낌이 라틴 트로트곡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빅대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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