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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신곡을 들고 컴백한다.
이적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흔적 part 2'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숫자'다. 2017년 12월 '흔적 part 1'을 발표한 이래 15개월여 만의 신곡이다. 이적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매 소식을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이적의 '흔적 part 2'에는 포크송 '숫자'와 '하필'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숫자'는 사랑을 잃은 화자가 끊임없이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을 하나하나 세어보는 마음을 노래한다. 가슴 아프면서도 로맨틱한 이 노래는 실연의 상처를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다룬다.
'하필'은 가장 가깝고 사랑했던 사람이, 서로 헤어지는 순간 누구보다도 멀어지게 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다. 밴드와 함께 하는 포크록 음악은 서정적으로 흐르다가 후반에 감성적인 폭발을 일으킨다.
이적의 '흔적 part 2'는 대가의 포크, 새로운 시대의 포크 문법을 보여줄 전망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뮤직팜]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적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흔적 part 2'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숫자'다. 2017년 12월 '흔적 part 1'을 발표한 이래 15개월여 만의 신곡이다. 이적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발매 소식을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이적의 '흔적 part 2'에는 포크송 '숫자'와 '하필'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숫자'는 사랑을 잃은 화자가 끊임없이 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을 하나하나 세어보는 마음을 노래한다. 가슴 아프면서도 로맨틱한 이 노래는 실연의 상처를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방식으로 다룬다.
'하필'은 가장 가깝고 사랑했던 사람이, 서로 헤어지는 순간 누구보다도 멀어지게 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다. 밴드와 함께 하는 포크록 음악은 서정적으로 흐르다가 후반에 감성적인 폭발을 일으킨다.
이적의 '흔적 part 2'는 대가의 포크, 새로운 시대의 포크 문법을 보여줄 전망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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