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승리, 무대서 '버닝썬' 논란 사과...오늘(17일)까지 서울 공연

[Y이슈] 승리, 무대서 '버닝썬' 논란 사과...오늘(17일)까지 서울 공연

2019.02.17.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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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승리, 무대서 '버닝썬' 논란 사과...오늘(17일)까지 서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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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가 서울 공연을 이어간다.

승리는 지난 16일에 이어 오늘(17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첫째 날 공연에서 승리는 먼저 '버닝썬'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며 "많은 분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곳에서 논란이 불거졌으나 충분히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죄송하다. 모두 저의 불찰이다. 공인으로서 한 마디 한 마디에 더 깊이 생각하지 못했고 경솔했다"고 반성했다.

오늘 공연은 서울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이자, 군 입대를 앞둔 승리가 국내에서 여는 마지막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제처럼 오늘 공연에서도 재차 사과할지, 어떤 멘트와 태도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승리가 대표 이사직을 맡았던 클럽 '버닝썬'은 성폭력, 마약 투약 등 의혹을 받고 있다. 승리는 이사직을 이미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과거 방송을 통해 언급한 만큼 그를 향한 비판도 거세졌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도 승리는 콘서트 홍보와 진행을 강행해 입방아에 올랐고, 티켓 환불 사태로 이어지기도 했으나 첫날 공연은 팬들의 환호 속에 무리 없이 진행됐다.

승리는 오는 23일 싱가포르, 3월 9~10일 오사카에 이어 3월 17일 마지막 도시인 자카르타에서 팬들을 만난다. 이는 승리의 군입대 전 마지막 해외 투어가 될 예정이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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