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측, 마마무 콘서트 연기 확정 "팬 투표 결과 따른다"

RBW 측, 마마무 콘서트 연기 확정 "팬 투표 결과 따른다"

2018.11.16.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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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측, 마마무 콘서트 연기 확정 "팬 투표 결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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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가 팬 연합의 보이콧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소속사 RBW는 16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마마무 '4season F/W' 콘서트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8시 진행 예정이었던 팬클럽 선예매는 진행되지 않으며,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팬 연합의 강경한 입장에 결국 한발 물러섰다. 앞서 마마무 팬 연합은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콘서트의 완성도와 멤버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콘서트와 굿즈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앨범 발매는 환영하되 콘서트 개최는 반대한다는 것.

이에 소속사는 공식 사과하면서도 콘서트 연기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보이콧이 계속되자 팬들의 투표로 콘서트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공연 연기는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소속사 측은 "그간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29일 발매 예정인 'BLUE;S' 활동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마마무 소속사 RBW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RBW입니다.

마마무 '4season F/W' 콘서트 관련 최종 공지드립니다.

팬 여러분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4season F/W' 콘서트는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금일 8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팬클럽 선예매는 진행이 되지 않으며,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를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간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11월 29일 발매 예정인 [BLUE;S] 활동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또한 F/W 콘서트 공연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드리며,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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