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300억 첩보극 '프로메테우스' 주인공…하지원과 호흡

진구, 300억 첩보극 '프로메테우스' 주인공…하지원과 호흡

2018.07.13.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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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300억 첩보극 '프로메테우스' 주인공…하지원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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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구가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13일 새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제작 제이엘미디어그룹) 측은 "진구가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 무관 출신의 박훈 역으로 캐스팅됐다. 그의 진일보한 액션과 첩보,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현 국제정세를 무대로 한다. '비핵화 과정 속에서 해외로 파견된 북한의 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송환 도중 사라졌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것.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으로, 올해 연말 편성이 예정돼 있다.

진구가 맡은 박훈은 드라마 속 다양한 캐릭터를 잇고 서사의 핵심을 관통하는 인물이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주재한 북한 대사관의 무관이었던 박훈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개인적 양심과 소신을 지키면서 대한민국으로 건너와 일용직 부두 노동자로 생활하는 인물. 하지원이 맡은 국가정보원 대북 2팀장 채은서의 제안으로 그와 공조한다.

제작사 측은 "진구의 진정성 있는 연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새로운 첩보물을 함께 만들어갈 적임자로 적합하다"면서 "'프로메테우스'의 박훈으로 변신할 진구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요청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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