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측 "'흑기사' 시청률 1위 감사.. 열심히 촬영 중"

김래원 측 "'흑기사' 시청률 1위 감사.. 열심히 촬영 중"

2017.12.08.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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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측 "'흑기사' 시청률 1위 감사.. 열심히 촬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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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멜로 장인'이었다. 배우 김래원의 능글맞으면서도 여심을 설레게 하는 매력이 이번에도 통한 듯 싶다.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가 방송 2회만에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흑기사' 2회는 9.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는 1회가 기록한 6.9%에 비해 2.4% 포인트 상승한 수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선두로 올라섰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캐릭터와 과거와 현재 시점이 교차되며 미스터리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무엇보다 2회에서는 문수호(김래원)와 정해라(신세경)가 슬로베니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이 그릴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해라를 오랫동안 찾고 있던 문수호와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정해라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보는 이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특히 '멜로 장인'이라고 불리는 김래원의 달달한 눈빛과 대사들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김래원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시청률이 2회 만에 1위로 올라서서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현재 김래원은 열심히, 집중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래원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앞터 인터뷰에서 '흑기사'에 대해 "부담감이 크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렇지만 "내가 했던 작품들을 생각했을 때 초반에 부담을 가졌던 작품들이 대체적으로 사랑을 받았다"며 "애정을 가지니까 부담도 생기는 것 아닌가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흑기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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