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앞둔 부산…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논란
해외 팬에게 숙소 제공하는 사찰…불교문화도 체험
종교·대학계 중심으로 '공정 숙박 챌린지' 동참
해외 팬에게 숙소 제공하는 사찰…불교문화도 체험
종교·대학계 중심으로 '공정 숙박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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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종교계와 대학을 중심으로 대체 숙소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정 숙박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외 팬들을 위해 사찰이나 대학 기숙사를 숙소로 내놓고 있는데 어떤 곳인지 차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숙박업소가 밀집한 부산 서면 번화가입니다.
BTS 공연이 예정된 오는 12일 객실을 조회했더니 1박에 30만 원이 훌쩍 넘는 요금이 나타납니다.
평소 10만 원대와 비교하면 3배가량 뛴 가격입니다.
팬들 사이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부산을 찾은 외국인 팬에게 숙소를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부산지역 사찰을 찾아가 봤습니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 에어컨까지 갖춘 '템플 스테이' 숙소가 '아미' 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깨가 들썩이는 케이팝을 즐기고는 조용한 사찰에서 우리 전통 불교문화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겁니다.
[지일 / 부산 내원정사 주지스님 : (불교는) 전통 문화도 가지고 있지만, 수행이라는 독특한 것도 가지고 있는데 명상이나 요가 프로그램도 시간이 나면 즐길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BTS 공연을 앞두고 이 같은 대체 숙박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나선 곳은 대학과 종교시설 등 26곳.
비어있는 기숙사나 연수원 등을 팬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빌려주는 '공정 숙박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공정 숙박 챌린지에 참여하는 이 대학 기숙사에는 해외에서 찾아온 BTS 팬 12명이 묵을 예정입니다.
부산 곳곳에 천7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데, 민간 숙박시설 91곳도 공정 요금 제공에 동참해 바가지 논란을 씻어내기로 했습니다.
경찰도 원래 예약을 취소하고 가격을 크게 높여 재판매한 숙박업소를 조사하고 나선 가운데 부산시는 바가지요금을 막을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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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종교계와 대학을 중심으로 대체 숙소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정 숙박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해외 팬들을 위해 사찰이나 대학 기숙사를 숙소로 내놓고 있는데 어떤 곳인지 차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숙박업소가 밀집한 부산 서면 번화가입니다.
BTS 공연이 예정된 오는 12일 객실을 조회했더니 1박에 30만 원이 훌쩍 넘는 요금이 나타납니다.
평소 10만 원대와 비교하면 3배가량 뛴 가격입니다.
팬들 사이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부산을 찾은 외국인 팬에게 숙소를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부산지역 사찰을 찾아가 봤습니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 에어컨까지 갖춘 '템플 스테이' 숙소가 '아미' 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깨가 들썩이는 케이팝을 즐기고는 조용한 사찰에서 우리 전통 불교문화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겁니다.
[지일 / 부산 내원정사 주지스님 : (불교는) 전통 문화도 가지고 있지만, 수행이라는 독특한 것도 가지고 있는데 명상이나 요가 프로그램도 시간이 나면 즐길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
BTS 공연을 앞두고 이 같은 대체 숙박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나선 곳은 대학과 종교시설 등 26곳.
비어있는 기숙사나 연수원 등을 팬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빌려주는 '공정 숙박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공정 숙박 챌린지에 참여하는 이 대학 기숙사에는 해외에서 찾아온 BTS 팬 12명이 묵을 예정입니다.
부산 곳곳에 천7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데, 민간 숙박시설 91곳도 공정 요금 제공에 동참해 바가지 논란을 씻어내기로 했습니다.
경찰도 원래 예약을 취소하고 가격을 크게 높여 재판매한 숙박업소를 조사하고 나선 가운데 부산시는 바가지요금을 막을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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