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막던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경찰, 구속영장 검토

차량 막던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경찰, 구속영장 검토

2026.04.21.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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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물류센터 앞에서 밤샘 집회
화물연대, 대규모 결의대회…경력 1,500명 투입
공동교섭 촉구 위해 집회…김영훈 장관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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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진주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물류 차량을 막다 숨지면서 집회 현장에는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물류 차량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남 진주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화물연대가 오늘 대규모 결의대회를 연다고요?

[기자]
화물연대는 이곳 CU 진주 물류 센터 앞에서 밤샘 집회를 벌였습니다.

경찰과 대치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21일) 오후 5시 이곳 물류 센터 앞에서 조합원 사상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BGF리테일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엽니다.

조합원 천2백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집회 현장의 긴장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곳 집회 현장에 26개 기동대, 경력 천5백여 명을 투입해 만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화물연대는 잠시 뒤 오전 11시에는 경남경찰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도 열 예정입니다.

화물연대는 BGF리테일에 공동교섭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집회를 벌여오고 있는데요.

어젯밤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집회 현장을 찾아 화물연대 지도부와 이번 사태의 대책 등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조합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경찰은 물류 차량을 운전한 비조합원 40대 남성 A 씨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안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론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어제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는데요.

차량 출차를 막던 조합원 1명이 숨진 만큼, 살해의 고의성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살해의 고의성이 인정되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살인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합원들을 친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20일) 오전 10시 반쯤 A 씨가 몰던 물류 차량을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막다 일부가 치였습니다.

이 가운데, 전남본부 소속 조합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다른 조합원 2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진주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VJ : 한우정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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