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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해수욕장 근처 도로에서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5살 어린이가 승합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좁은 도로에서 난 사고였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인근 도로입니다.
5살 A 군이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달려오는 승합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난 건 밤 8시 40분쯤.
[목격자 : 바로 앞에서 '빡' 소리가 나길래 뒤를 돌아보니 승합차에 아이가 치여서 누워있는 것을 보고 바로 달려갔거든요. 아이가 벌써 출혈이 심하고….]
피서철이라 오가는 차량과 행인이 많은 상황에서 난 사고였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군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 군의 보호자는 사고 당시 근처에 있었지만, 함께 길을 건너지는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횡단보도에는 신호등도, 차량 속도를 줄여줄 방지턱도 없었습니다.
이곳의 제한 속도는 시속 30km로, 운전자는 보행자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천천히 지나가야 하지만 그렇질 않았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70대 B 씨가 A 군을 발견하지 못하고 주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B 씨가 음주운전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소 과속하는 차량이 많다는 게 인근 상인들의 설명인데,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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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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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해수욕장 근처 도로에서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5살 어린이가 승합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좁은 도로에서 난 사고였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인근 도로입니다.
5살 A 군이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달려오는 승합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난 건 밤 8시 40분쯤.
[목격자 : 바로 앞에서 '빡' 소리가 나길래 뒤를 돌아보니 승합차에 아이가 치여서 누워있는 것을 보고 바로 달려갔거든요. 아이가 벌써 출혈이 심하고….]
피서철이라 오가는 차량과 행인이 많은 상황에서 난 사고였습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군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 군의 보호자는 사고 당시 근처에 있었지만, 함께 길을 건너지는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횡단보도에는 신호등도, 차량 속도를 줄여줄 방지턱도 없었습니다.
이곳의 제한 속도는 시속 30km로, 운전자는 보행자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천천히 지나가야 하지만 그렇질 않았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70대 B 씨가 A 군을 발견하지 못하고 주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B 씨가 음주운전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평소 과속하는 차량이 많다는 게 인근 상인들의 설명인데,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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