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요청 오면 원희룡 장관 만날 것"

오영훈 제주지사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측의 요청이 있으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중국 방문 성과를 알리는 기자 간담회에서 제주 2 공항과 관련해 원 장관을 만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제75주년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 지사는 지난해 제주지사 당선자 시절부터 제2 공항 문제와 관련해 원 장관 측에 면담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 지사는 지난 25일부터 중국 산둥성과 하이난성을 방문한 뒤 오늘 귀국해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물류와 관광 교류 측면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