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버스 요금 거리비례제 추진 철회

[서울] 서울시, 버스 요금 거리비례제 추진 철회

2023.02.08.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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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버스 요금 거리비례제 추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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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버스에도 지하철처럼 탑승 거리가 10㎞를 넘으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의 거리비례 운임제 도입을 추진했다가 철회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8일) 시내버스에도 거리비례 운임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안건을 시의회 의견청취 안건으로 제출했다가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고물가로 서민 경제 부담이 크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이나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해 이렇게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시는 버스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요금체계를 현행 균일요금제에서 거리 비례제로 바꾸는 안을 시의회 의견청취 안건으로 제출했습니다.

해당 안건은 간선 지선버스는 이용 거리가 10㎞를 넘으면 10∼30㎞는 5㎞마다 150원, 30㎞ 초과 시에는 150원의 요금이 추가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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