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논의 본격화...실무협의체 발족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논의 본격화...실무협의체 발족

2023.02.01. 오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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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맺고 실무협의체 구성·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문가 논의, 도로 기능고도화 검토 등을 통해 구상안을 마련했습니다.

현재까지 수립된 계획의 골자는 지하공간에 국토부의 대심도 지하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을 처리하고, 중심도 지하도로로 서울 동남권 내부 고속이동 차량을 분산해 지상 차량정체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또 상부 공간 활용에 대한 공간계획 수립을 병행해 지상은 녹지·여가 공간, 문화시설 등 미래세대를 위한 인프라로 조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양재~반포 간 6.9㎞는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 서울시 투자심사 등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2026년 초 착공할 계획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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