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세훈, 장애인 돌봄시설 방문...'탈시설' 우려 들어

[서울] 오세훈, 장애인 돌봄시설 방문...'탈시설' 우려 들어

2023.02.01. 오후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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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중증 장애인 수시 돌봄시설을 늘려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과의 단독 면담을 하루 앞두고 24시간 이용 가능한 중증 뇌병변 장애인 돌봄 단기 거주시설 '한아름'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장애아 부모는 최근 '탈시설'이 이슈가 돼 아이가 쫓겨날까 봐 걱정된다고 호소했고 오 시장은 새겨듣겠다고 답했습니다.

전장연이 정부에 탈시설 예산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 시장은 탈시설을 원하지 않는 장애인도 많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 시장은 이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라온클린패밀리'를 찾아 장애인 직업재활 프로그램, 작업활동 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살펴봤습니다.

오 시장은 내일(2일) 오후 전장연과 단독 면담에 이어 다른 장애인단체와도 대화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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